지난번 1탄에서는 피나스테리드, 두타스테리드, 미녹시딜 같은 탈모약으로 M자 탈모 관리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. 이번 2탄에서는 약물 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병행 관리법을 다룹니다.
🟢 MTS(두피 마이크로니들) 관리법
✔️ MTS란 무엇인가요?
-
MTS(Microneedle Therapy System)는 미세 바늘을 이용해 두피에 미세한 상처를 내어 모낭 자극과 약물 흡수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.
-
원래 여드름 흉터, 피부 재생 치료에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두피 재생에도 활용됩니다.
(현재 여드름 병원에서 치료과정에도 실제로 사용되기도합니다.)
✔️ 두피 MTS, 실제 연구 근거는?
-
2013년 International Journal of Trichology에 실린 연구:
남성형 탈모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미녹시딜 5% 단독군과 미녹시딜+MTS 병행군 비교 → 12주 후 모발 밀도는 MTS 병행군이 약 4배 더 증가.
-
최근 2020년대 해외 클리닉에서도 ‘Derma Roller + Topical Minoxidil’(MTS + 미녹시딜) 병행 프로토콜이 표준화되어가고 있음.
✔️ 실전 사용 방법
-
바늘 길이: 두피는 0.25~0.5mm 권장. 저는(0.3mm 사용중이에요. 너무 길면 아파요.)
-
주 2~3회 정도가 적당 (과도하면 염증 유발).
-
사용 직후 미녹시딜 등 바르는 약을 도포하면 흡수율이 수 배 증가.
-
사용 전후 기기 소독 필수 (알코올 소독).
🟢 적외선 두피 의료기 (저출력 레이저 치료)
✔️ 원리와 효과
-
일정 파장의 저출력 레이저(LLLT: Low Level Laser Therapy)나 적외선이 모낭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해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합니다.
-
혈관 확장 → 혈류 개선 → 모낭 퇴화 지연.
✔️ 실제 연구 근거
-
2014년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Dermatology 메타분석:
LLLT 기기 사용자군은 16주 사용 시 평균 모발 밀도가 35% 이상 증가.
-
FDA에서 승인받은 대표 기기: 헤어빔, iGrow, HairMax 등.
✔️ 실전 사용 팁
-
두피는 반드시 깨끗하고 건조한 상태 유지.
-
권장 사용: 1회 15-20분, 주 3-5회.
-
꾸준한 사용 필수. 중단 시 효과 감소.
-
아침 기상 직후나 밤 취침 전 루틴화 추천.
🟢 탈모 샴푸 · 두피 청결 관리
✔️ 왜 중요할까?
-
피지 과다, 각질이 모공을 막으면 모낭이 위축.
-
특히 M자 부위는 모발이 얇아져 피지에 더 취약.
(머리가 피지가 생길수록 M자 부위에 모공이 막혀 염증이나거나 간지럽지 않나요?)
✔️ 추천 성분과 현실 사용
-
카페인: DHT 억제 보조, 혈류 개선.(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샴푸, 1% 카페인 함유)
-
살리실산: 각질 제거, 모공 청소.(구매시 성분표 확인)
-
징크 피리치온: 두피 염증 예방.
-
맥주효모 샴푸: 단백질·B군 비타민 공급 → 실제 효과는 결핍자만 도움.
📌 최근 연구 (JAMA Dermatology, 2022):
일반인은 맥주효모/비오틴 샴푸나 보충제 효과가 제한적. 결핍 시에만 효과적.
📌 저도 맥주효모, 비오틴을 먹기도, 샴푸를 사용하기도 했지만,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, 결핍환자(극소수)에게는 효과가 있지만, 보통사람은 효과가 없다고합니다. 과장광고에 속지마세요!
🟢 영양소 관리 포인트
✔️ 꼭 필요한 영양소
-
아연: 모낭 대사, 두피 건강 필수.
-
비오틴: 결핍 시 모발 생성 보조.
-
마그네슘, 철분: 혈액순환과 세포 대사에 도움.
-
오메가3: 두피 염증 완화, 모낭 환경 개선.
🟢 요약: M자 탈모 자가 관리의 핵심 루틴
✅ 1. DHT 억제제 + 미녹시딜(바르는 약)
✅ 2. MTS로 약물 흡수율 UP
✅ 3. 적외선 두피 의료기로 혈류 개선
✅ 4. 샴푸/세정으로 두피 청결 유지
✅ 5. 필요한 영양소만 알맞게 보충